[비평] 다시, 건축가를 기다리며 (4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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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프렌드

C3 411호 / pp.10-1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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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건축가를 기다리며 _ 아드리안 프렌드

미국 소설가 필립 K.딕의 공상과학소설, <가변적인 인간>은 지식이 체계적으로 분류되고, 사람들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시대에 등장했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인 ‘토마스 콜’은 세세한 규칙보다 과정과 테크닉에 익숙한 인물로, 모든 걸 손기술로 해결함으로써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는 수리공으로 살던 어느 날 미래로 소환되어 한 연구실에 안착한 뒤, 연구실의 장비를 활용하여 주어진 임무와 관련된 사건에 착수한다.
토마스 콜이 21세기로 넘어와 직업을 갖는다면 아마도 건축가일 것이다. 건축가 정신에 대한 고민이 담긴 ‘수많은 스페셜리스트 속 제너럴리스트’라는 표현은 전문 직업인이 등장한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에서 건축가라는 직업은 1825년 ‘법과 법조인 협회’, 1858년 ‘일반의료협회GMC’의 창설에 이어 1932년이 되어서야 ‘건축가 등록 위원회ARB’를 통해 정식으로 인정받게 됐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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