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 372호_1508

20,000

짧은 휴가 작은 쉼터
– 롱부시 자연보호구역 쉼터 _ 사로쉬 뮬라 디자인
– 튜바를 닮은 나무 쉼터 _ OPA 폼
– 호수가 보이는 오두막 _ FAM 아르키텍티 + 펠리덴+마우슨
– 숲 속의 작은 쉼터 _ 우흘릭 아르끼떽띠
– 보이지 않는 집 _ 델루간 메이슬 어쏘시에이티드 아키텍츠
– 유에프오를 닮은 별장 _ 우할라웁스 아히텍투어
– 암벽 위의 온천 _ a21 스튜디오
– 새로운 사우스엔드 해변 오두막 _ 페더&스캠튼 아키텍츠
– 리또께 호스텔 _ 가브리엘 루돌피 + 알레한드로 소피아

어린이들에겐 학교건물도 선생님
어린이들에겐 학교건물도 선생님 _ 파울라 멜라네오
– 몬테 시나이 유치원 _ LBR + A
– 리브니차 유치원 _ 아르히-튜라 d.o.o
– 하쿠수이 유치원 _ 야마자키 켄따로 디자인 워크숍
– 캠퍼다운 놀이방 _ CO-AP
– 땅콩 유치원 _ UID 아키텍츠
– 파리 보육 센터 _ Rh+ 아키텍쳐
– 신트 길리스 유치원 _ 렌즈 에스 아키텍튼

도심살이
‘동네’ 이후
‘동네’ 이후 _ 알도 바니니
– 아르텍하우스 _ 건축사사무소 아르텍
– 흐로닝언 스포츠 센터 _ 알쉬텍튼뷰로 말리스 로머
– 나무를 위한 집 _ 보 똥 니이 아키텍츠
– 부에노스아이레스 측지학 아카이브센터 _ SMF 아르끼떽또스
– 루이스 안하이아 스튜디오 _ 제멜+아르끼떽또스
– 라발 데 라 마르 호텔 _ VV아르끼떽뚜라

 

카테고리:

어린이들에겐 학교건물도 선생님
어린이들에겐 학교건물도 선생님 _ 파울라 멜라네오

사회가 지속해서 발전하면서 교육 분야 역시 끊임없이 변화해나가고 있다. 오늘날의 교육은 새로운 정보 통신 기술을 아우르는 경향이 있는데,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자원, 그리고 새로운 교육환경을 요구하는 기술적인 장치 등이 그 예다. 기존의 오래된 건물들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활동에 적응해야 하고,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선 건물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춰야 한다.
오늘날 도심지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은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따라서 교육공간뿐만 아니라 비교육 공간, 더불어 학교 자체의 역할, 구체적으로는 교실의 역할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변화 외에도 다양한 교육 방식과 문화가 건물 설계에 반영되고 있다. 한 예로 몬테소리 학교는 음악, 혹은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나 종교적인 학교와는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 개인자업, 공동작업, 그리고 운동과 관련된 활동까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는 복잡한 기준에 맞는 공공 기반시설 시스템을 구현하며, 이에 따라 형태, 색상, 재질, 조명이 결정된다.

 


 

도심살이
‘동네’ 이후
‘동네’ 이후 _ 알도 바니니

우주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솎아내고 정리해가며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선진국의 도시들도 한때는 우주처럼 계속해서 영역을 확장했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도시의 성장 동력이었던 생산의 역학관계가 바뀌면서 도시의 팽창 속도는 확연히 느려졌거나 멈췄기 때문이다.
과거의 도시는 사람들의 요구나 새로 등장한 기능, 땅값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 수시로 재편돼왔다. 그러한 과정들은 작은 불연속성이나 도시의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기형적 요소들을 남겨놓았는데, 오늘날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도시 확장에 영향을 미치는 위상학적 가치를 지닌다고 여겨진다. 한 집단의 기준을 형성하거나 한 개체의 독립적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배경이 되는 이유에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새로 들어서는 건물과 이미 확고하게 정착된 도시 조직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다. 과거에는 집단과 동네의 모습을 모방하는 것이 도시를 구축하는 주요 원리였지만, 이제는 집단과 동네의 근본적인 의미가 완전히 바뀌었다. 대신 그 자리는 개별적 존재로서 자신이 드러나고자 하는 욕구로 채워지고 있다. 따라서 이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도시에 새로이 개입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 태도를 보인다고 할 수 있을듯하다. 도시 조직에 영향을 받는 경우와 영향을 미치는 경우다. 사뭇 상반된 듯 보이지만, 이 두 태도는 서로 공존할 여지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기존 환경의 가장자리에서 조용한 관찰자로 머물면서 양쪽 입장을 모두 취하기도 한다. 이미지 사회라는 말이 과언이 아닌 오늘날, 건축은 주인공이 되기 위해 때로 극단적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장에서 소개할 사례들은 각 장소에 실재하고자 하는 강한 바람을 드러내며, 도시 생성 초기에 작용했던 사회적 힘을 서서히 잃어버리게 된 동네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는다.

추가 정보

발행호

C3 no.372_2015 8월호

페이지

200

규격

225mm x 300mm

제본

pur제본+자켓

언어

국어+영어

ISSN

2092-5190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용

무료

배송기간

3~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