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 367호_1503

20,000

근간에 짓기, 토대 세우기
건축, 땅, 자연: 풍경에 짓기, 풍경을 짓기 _ 쥬아우 뻬드로 T. A. 코스타
– 안티노리 포도주 양조장 _ 알케아 어쏘시아티
– 부체돌 문명 박물관 _ 라디오니카 아르끼떽뚜라
– 크르코노셰 산맥 환경교육센터 _ 뻬드라 하이엑 아르끼떽띠
– 마오리족 어린이집 _ 콜링릿지 앤 스미스 아키텍츠
– 오르후스 인류 박물관 _ 헤닝 라슨 아키텍츠
– 오비도스 기술공원 사무동 _ 조르주 미아이에
– 고마쓰 과학단지 _ UAO


기후 위에 서다
주거와 기후 _ 알도 바니니
– 사막의 검은 집 _ 올러 앤 페직 아키텍쳐
– 애리조나 사막 위의 집 _ 웬델 버넷 아키텍츠
– 하다웨이 주택 _ 팻카우 아키텍츠
– 사계절 구별이 없는 집 _ 까소스 데 까사스

본뜬 자연을 제공합니다
자연과 인공의 이분법과 이중성 _ 파울라 멜라네오
– 퍼시픽 다즐 미용실 _ 아뜰리에 쿠
– 치어링 레스토랑 _ H & P 아키텍츠
– 붉은 벽 찻집 _ 컷스케이프아키텍쳐
– 슈타이어렉 레스토랑 _ PPAG 아키텍츠
– 앙골리노 레스토랑 _ 제네토

 

카테고리:

근간에 짓기, 토대 세우기
건축, 땅, 자연: 풍경에 짓기, 풍경을 짓기 _ 쥬아우 뻬드로 T. A. 코스타

건축물이 랜드스케이프, 즉 건축물의 근간이 되는 토대와 함께 다루어질 때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크게 다섯 가지 측면에서의 접근이 가능하다.
첫째, 건물은 주변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연만 이용하지는 않는다. 건축물 그 자체도 어느 정도의 역할은 해주어야 한다. 둘째,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셋째, 인공적인 구축물과 땅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넷째, 길이나 수로 같은 도시의 구성요소와 어떤 관계를 맺는가. 다섯째, 대지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가. 기존 토대의 일부가 되는가, 혹은 새로운 토대를 만들고 있는가.
이 다섯 가지의 질문 또는 명제는 이러한 작업들이 제각각의 독창적인 특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대변해 준다. 이 장에서는 총 일곱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이 작업들을 통해 토대와 관계된 건축이 어떤 과제에 직면해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제를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기후 위에 서다
주거와 기후 _ 알도 바니니

인류는 어떠한 사물의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그 존재 자체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오랜 세월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적응 중이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지식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기술을 발달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먹는 것과 입는 것은 사회적 관계의 체계와 인류학적 구조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남겼다.
통상적 관념이긴 하지만,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도시 환경은 근본적으로 자연환경과 기후가 던지는 생존에 관한 도전에 대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도시 환경을 상대적으로 삭막하게 하는 것들은 대도시의 엄청난 성장 속도, 유동성에 대한 필요, 그리고 점차 늘어나는 수요 등이다. 하지만 자연이 본래 특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곳에서는 혹독하고 가혹한 환경을 계속해서 마주할 수밖에 없다.
이 글에서 소개할 사례는 보통 사람이 집을 짓고 살기 위해 택하는 대지의 환경과는 거리가 먼 곳에 지어졌다. 그러나 극적인 자연조건은 설계 과정에 결정적인 영감을 주어 놀라운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즉, 사막과 산악의 자연환경은 가장 극한 기후 조건에 도전하는 인간의 능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되는 것이다.

 


 

본뜬 자연을 제공합니다
자연과 인공의 이분법과 이중성 _ 파울라 멜라네오

인도 철학에서는 자연과 인공물을 동일시한다. 또한,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활동은 자연의 법칙을 결코 벗어날 수 없다.
자연과 인공물에 대한 또 다른 주제는 두 조건을 서로 대립시킨다. 이 관점에 따르면 건축은 인위적인 행위로 정의된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적 및 변용 행동으로, 자연의 조직체계를 새로운 논리로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그러나 접근 방식에 따라 건축적 결과를 분석하여 자연과 인공물로 구분할 수 있다. 전해 내려오는 문화유산과 같이 특정한 규칙을 따르는 구체적인 방식이나, 주변 상황과의 조화 또는 설계상 이루어지는 여러 과정 중의 취사선택은 건물에 적합한 기술 및 자연과 인공 재료의 분명한 사용과 함께 작업을 규정짓는다.
이 글에서 소개할 사례는 건축가가 자연과 인공물의 두 가지 조건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준다. 더불어 이 둘 사이에 총체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면서도 건축적으로 기능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추가 정보

발행호

C3 no.367_2015 3월호

페이지

208

규격

225mm x 300mm

제본

pur제본+자켓

언어

국어+영어

ISSN

2092-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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