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 341호_1301

20,000

도심살이
개입과 변이
건축의 개입방식과 도시의 변이 _ 실비오 까르따

건축과 도시일상
일상적 도시 생활을 위한 시나리오 _ 파울라 멜라네오
− 공중그네 연습실이 딸린 집 _ 루이스 뻬이아드 아키텍트 & 어바니스트
− 네이버후드 본사 _ 제너럴 디자인
− 숨은 집 _ 티텀 + 티텀
− 계단 집 _ 자끄 무사피흐 악쉬텍츠
− 디비나 엔뻬르메라 거리의 공동주택 _ 에스뚜디오 드 아르끼떽뚜라 하비에르 떼라도스
− 유리 중정이 있는 바로크풍의 아파트 _ 오피스 아르히떽띠
− 사모라 사무실 _ 알베르또 깜뽀 바에자

“길거리에선 화장한 얼굴이어야지” vs.”화장 안한다고 내 매력 어디가나”
도로를 면하는 건축은 ‘오리’인가, 아닌가? _ 디에고 떼르나
− 27D 주택 _ 크라우스 쉔버그 아키텍츠
− 멕시코시티의 스페인 문화센터 _ JSª 아르끼떽뚜라 + 아르끼떽뚜라 911SC
− 드림 다운타운 호텔 _ 핸델 아키텍츠
− 바구니를 닮은 아파트 _ 오피스 아르히떽띠

도시 레이어 활용
지면에 대한 다른 생각 _ 시모네 코르다
− 세르반떼스 극장 _ 앙상블 스튜디오
− 테루엘-질라 _ Mi5 아르끼떽또스 + PKMN 아르끼떽뚜라
− 조지 에밀 라팜 문화센터 _ 멩케스 슈나 데제네 르또눅스 악쉬텍츠 + 프호벙쉐 호이 + 어소시아츠 악쉬텍츠
− 세이트 공과대학의 주차 전용 건물 _ 빙 톰 아키텍츠

− 디트로이트를 살리는 숲 _ 아뜰리에 와이
− 한 지붕 아래 _ 켄고 쿠마 앤 어쏘시에이츠 + 홀저 코블러 아히텍투흔
− 아프가니스탄 국립박물관 _ AV62 아르끼떽또스
− 삶의 집 _ 토마스 기셀리니 아키텍츠
− 세인트 호르또 _ OFL 아키텍쳐
− 폐기물 없는 파빌리온 _ 와우 아키텍츠

 

카테고리:

도심살이
개입과 변이
건축의 개입방식과 도시의 변이 _ 실비오 까르따

2013년 C3의 첫 호 주제는 ‘도심살이’로, 오늘날 도시에서 건축의 규모와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어떤 건물은 밖으로 드러나는 외관이 곧 특징인 반면, 어떤 건물은 둘러싼 주변과의 관계가 좀 더 특징적이다. 시각, 공간, 재료의 영향으로 물리적인 관계가 확장되면 관계의 본질은 점점 더 모호해진다. 어떤 경우에는 건물이 영향을 미치는 데가 어디까지인지도 정확히 헤아리기 어렵다. 건물 바로 앞의 길인지, 건물 주변인지, 혹은 도시 전체인지 말이다.
… …
이어지는 사례들은 결국 다양한 영역에서 건축이 도시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때때로 그 영향력의 범위는 개인이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기능이나 공간일 수도 있으나, 또 어떤 경우는 지역사회의 차원에서 논할 수 있는 상호관계로까지 확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건축과 도시일상
일상적 도시 생활을 위한 시나리오 _ 파울라 멜라네오

인근 지역이라는 말에는 사람, 사물, 또는 장소에 대한 물리적인 가까움과 정서적인 친밀함의 의미가 모두 담겨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인근 지역을 이루는 핵심요소인 거주자와 이를 둘러싼 주변환경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건물과 주변 환경의 관계에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바로 건물이 담게 될 프로그램과 건물의 용도다. 어디에 지어지는가는 그다음의 문제다. 용도가 결정되고 나면, 건물의 역사적인 맥락을 평가해보아야 한다. 옛것을 개조하거나, 복원하는 경우라면 기존 건물이 그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살펴봐야 하고, 새것을 짓는 경우에는 앞으로 주어질 역할은 무엇인지, 나아가 지역이 원하는 바는 또 무엇인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이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다 보면 건물이 들어설 부지와 주변 맥락과의 관계가 명확히 드러나게 된다. 더불어 새 건물이 기존 건물들 사이에 들어서는 것이 좋을지, 혹은 빈 땅에 들어서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다.
그다음은 형태, 재료 또는 색상에 대한 고민이다. 이 단계에서는 건물이 지역을 대표하는 존재가 될 것인지, 주변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존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아예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가 될 것인지를 검토하게 된다.
마지막은 규모나 내외부 모습에 관련된 시각적인 역할로, 도시의 복잡한 관계들을 설명하는 하나의 요소가 된다.

 


 

“길거리에선 화장한 얼굴이어야지” vs.”화장 안한다고 내 매력 어디가나”
도로를 면하는 건축은 ‘오리’인가, 아닌가? _ 디에고 떼르나

이 글에서는 온갖 건축물들이 치열하게 겨루는 도시에서 자신의 특성을 온전히 드러내려는 건축물들을 소개한다.
도시는 일종의 경기장이 되고, 건물은 누가 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지를 겨루는 선수가 된다.
인간의 손으로 세운 건축물은 분명 주변 풍경과는 구별되는 존재다. 그 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특성은 조금씩 바뀔 수 있지만, 인위적이라는 본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리스 신전이나 고딕 성당, 미국의 높은 마천루는 나름의 장식과 구조적 요소를 사용해 각자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그러나 이러한 류의 건축물들은 건물의 기능을 특정한 도상학적 형태와 연관지을 수 있는 특별한 사례다. 반면, 이 글에서 다루는 건물들의 용도는 매우 평범하다. 하지만 이러한 건축물이 도시 속에서 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아주 독창적인 개체로 변화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시도들은 주변과 맺고 있는 관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도로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듯한 노골적인 방법이고, 또 다른 하나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오히려 자신을 감추는 방법이다.
몇몇 영화와 책을 바탕으로 이러한 유형을 살펴본다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도시 레이어 활용
지면에 대한 다른 생각 _ 시모네 코르다

공공공간과 지형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답은 설계의 과정이 지형을 다루는 문제로 이어지는 몇몇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하다. 이 사례들은 건물과 그 주변부, 즉, 오브제와 맥락 사이의 경계가 흐릿하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일종의 도시 경관으로서의 건축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류의 건축물이 어떻게 도시 속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매력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그 사회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다음의 작품들이 보여준다.
실제로 부분적이나마 땅속에 파고들어 있는 건물들은 주변과 매우 탄탄한 관계를 맺게 된다. 건물의 관계적인 가치가 향상되는 것이다. 내부와 외부라는 이분법적인 접근은 복잡다단한 주변 맥락과의 관계를 표현하는데 충분치 않다. 때문에 외부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을지라도 여전히 외부와 연속적이라고 여겨지는 지하, 그리고 건물을 에워싼 외피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땅속으로 확장된 공간은 그 자체가 하나의 세계다. 이 공간이 외부와 관계 맺는 방식을 보면, 새로운 도시 공공시설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수 세기 동안 공공공간은 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었다. 오늘날 등장한 지하 공공시설은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의 복잡성과 사회의 결핍을 가장 잘 보여주는 듯하다. 반면, 이러한 건물의 지붕은 또 다른 층으로 쓰인다. 즉, 공원이나 광장, 혹은 새로운 보행로 등, 무엇으로든 탈바꿈할 수 있는 빈 캔버스가 되는 것이다.

추가 정보

발행호

C3 no.341_2013 1월호

페이지

208

규격

225mm x 300mm

제본

pur제본+자켓

언어

국어+영어

ISSN

2092-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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