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 320호_1104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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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조된 자연과 새로운 풍경의 구축 _ 강 혁
−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특별한 보편성’ _ 승효상

이베리아의 노인 시설
참여 유도 _ 알리슨 킬링
− 알까세르 두 쌀 노인 주거시설 _ 아이레스 마테우스
− 산따 리따 노인 요양 병원 _ 마누엘 오까냐 아키텍쳐 앤 소트 프로덕션 오피스
− 쁠라센시아의 노인사제들을 위한 주택 _ 안드레 자끄+엔리께 크라헤+미겔 드 구즈만

집: 사잇 공간
사잇 공간 _ 실비오 까르따
− 메코 주택 _ 조르제 미야이에
− 메종 L _ 크리스찬 포트기써 아쉬떽슈어푸쉬블

집: 새로 고쳐 살기
새로 고쳐 살기 _ 알리슨 킬링
− 시마 키친 _ 아키텍츠 아뜰리에 료 아베
− 루이스 주택 _ 모모 에스뚜디오
− 스페인 시골 주택 _ 억써스
− 담쟁이 덩굴 집 _ 에스피이에이씨

대나무 건축
지속가능한 대나무 구조 _ 시모네 코르다
− 수오이 레 마을 회관 _ 1+1>2
− 녹색 학교 _ PT 뱀부 퓨어
− 대나무 구조물 _ 라이 스튜디오
− 엘 까미오 레스토랑 _ 로나+자모라 아르끼떽또스, 뻬르난도 모스꾸에라
− 메이슨 레인 농장 _ 드 레옹 & 프리머 아키텍쳐 워크숍
− 클럽 메드 _ 에두아드 프항수와

 

카테고리:

이베리아의 노인 시설
참여 유도 _ 알리슨 킬링

노인 요양원은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병원과 호텔의 중간이라고 볼 수 있는 시설이다. 그러나 요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의 독립성과 자주성에 대한 요구 사항은 고려하지 않고 호텔 혹은 병원이라는 용도에만 초점을 맞춘 것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소개된 세 개의 노인요양시설은 모두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있다. 건축가들은 건물을 보다 인간적인 장소으로 만들고자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모두 즐겁고 다채로움이 가득한 곳으로, 거주자들에게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함께 생활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개인이 직접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는 요소나, 개인 공간도 주어진다. 마뉴엘 오까냐가 설계한 스페인의 ‘산따 리따 노인 요양 병원’, 안드레 자끄, 엔리께 크라헤, 미겔 드 구즈만의 스페인 쁠라센시아의 ‘노인 사제들을 위한 주택’, 그리고 포르투갈 알까르쎄 두 쌀에 있는 아이레스 마테우스의 ‘노인들을 위한 주거시설’이다.

 


 

집: 사잇 공간
사잇 공간 _ 실비오 까르따

기하학적 추상이라는 점에 있어서 이 주제를 소개하기에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얀 도화지 위에 정육면체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대부분의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정육면체라는 아이디어를 시각화 하는 아홉 개의 선들을 그려내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그려진 선들은 우리가 머리 속에 가지고 있는 정육면체의 가장자리로 각 면의 기하학적 경계를 나타낸다. 또한, 각 면은 네 개의 모서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원칙적으로 이 선들은 두 겹으로 간주해야 맞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생긴 열 여덟 개의 선들(아홉 개 + 아홉 개)은 명백한 도식화의 이유로 아홉 개로 압축된다.
그러나, 정육면체의 각 면을 따로 당겨 놓았을 때 이중 선들은 다시 나타나게 된다. 이제 정육면체는 독립적으로 인식되는 여섯 개의 분리된 면들로 이루어져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은 단일 객체의 일부로 인식되는 단계이다. 첫번째 그림에서 두번째 그림으로 옮겨가는 동안 우리는 이를 일종의 정육면체 해체 과정으로 보게 된다. 이 지점에서 바로 위에서 언급한 기하학적 추상에 대한 노력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고려하고 관찰해야 할 부분은 정육면체의 면들을 떼어내는 움직임을 통해 발생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생긴 공간은 ‘사잇 공간’으로 정의될 수 있다.

 


 

집: 새로 고쳐 살기
새로 고쳐 살기 _ 알리슨 킬링

‘새로 고쳐 살기’는 오래된 건물들에서 이루어지는 현대의 삶을 바라본다. 이 글은 집들이 어느 정도만큼이나 개조되어야 새로운 기능들을 그 안에서 무리 없이 수용하게 되는지, 또 얼마나 원래의 건물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다음 네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본다. 모모 에스뚜디오가 작업한 ‘루이스 주택’은 스페인 무르시아에 위치한 120년 된 오래된 농가의 잔재 속에 새로운 주거지를 창조하였다. 도쿄에 위치한 ‘아이비 하우스’는 갑갑하고 어두운 건물에서 환하고 확 트인 현대적인 건물로 탈바꿈 하였다. 억써스는 마요르카 섬에 있는 오래된 농가를 새로운 고급스러운 시골 주택으로 재단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아키텍츠 아뜰리에 료 아베는 일본의 테시마 섬에 오래되고 버려진 집과 부지를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정교한 ‘천막’ 구조물을 마당에 둘러서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장소를 창조했다.

 


 

대나무 건축
지속가능한 대나무 구조 _ 시모네 코르다

건축에서 혁신은 언제나 중대한 변화를 위한 필수 요소였다. 과학 기술의 영향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이제는 그것을 완벽한 용어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도시의 전설처럼 퍼져나가던 발전도 이제는 몇 십년 전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세계 건축은 아직도 첨단 기술에 대한 야망을 물불 가리지 않고 따르고 있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열망이 없는 건축 역시 그것이 사회 속에서 이루어 내야 할 상호 교류를 잃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대나무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저급 기술만을 가지고도 높은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주며, 동시에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재이다. 라이 스튜디오의 ‘대나무 구조물’, 로나 + 자모라 아르끼떽또스와 뻬르난도 모스꾸에라의 ‘엘 까미온 레스토랑’, 1 + 1>2가 설계한 ‘수오이 레 마을 회관’, PT 뱀부 퓨어의 ‘녹색 학교’, 드 레옹 앤 프리머 아키텍쳐 워크숍의 ‘메이슨 레인 농장’의 분석은 실질적인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추가 정보

발행호

C3 no.320_2011년 4월호

페이지

224

규격

225mm x 300mm

제본

pur제본+자켓

언어

국어+영어

ISSN

2092-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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